국회 본회의에서 몽골 국가 감사원 2019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고 있는 가운데 감사원 회의 내용을 D.Khurelbaatar 국가 감사원 회계 감사국장이 발표하였다.

몽골 국가 감사원의 2019년도 예산안은 총 293억1천5백만 투그릭인데 이 중에서 장기 지출금이 76% 즉 220억8천4백70만 투그릭이고 투자 지출금이 24% 72억3천30만 투그릭이다.

이는 2018년도 예산보다 177억8천8백4십만 투그릭이 상승한 금액으로 장기 지출금 중 45.1%가 근로자의 임금 및 추가 상여금이 차지하고 있으며 54.9%는 기타 지출금이 차지하고 있다.

오늘 거론된 안건과 관련 D.Togtokhsuren 의원을 비롯한 몇 명의 의원이 “국가 감사원의 2019년도 예산 지출이 75% 증가하였는데 이 중 충분히 줄일 수 있는 지출금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하였다.

이에 후렐바타르 회계 감사국장은 임금 및 추가 상여금을 88억9천4백60만 투그릭으로 계산하여 전년보다 25억5천10만 투그릭 증가한 것은 국회의 2018년도 제21번 결의안에 반영된 공무원 특별 상여금 30%, 공직 근무 기간에 따른 상여금 25%, 전문직 육성을 따른 상여금 35%를 각각 지급하게 되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어 “건물 사용과 관련 장기 지출금에 4억9천1십만 투그릭을 편성하였는데 이 금액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은 지방 회계 감사원 건물을 임대하기 위한 지출금으로 계획한 것과 관련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B.Choijilsuren 국회 예산상임위원회 위원장은 2019년도 국가 감사원 회계감사관에 의해 상정된 예산안을 반려한다면서 몇 명의 의원들이 주장한 내용을 모두 포함한 예산안을 다시 작성하여 심의하겠다고 말하여 이 안건 심의는 연기되었다. [gogo.mn 2018.6.27.]
 
<자료 제공 - 몽골유비코리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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