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창릉동 복지일촌협의체는 지난 20일 협의체 위원 10명이 함께 참여해 관내 용두동과 동산동 지역의 저소득 장애인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빨래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창릉동의 ‘찾아가는 장애인가정 빨래지원 사업’은 이불, 담요 등 큰 빨래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가정에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한 후 고양시 장애인 종합복지관의 행복 나눔 빨래터 차량을 이용해 세탁, 건조를 진행, 각 가정으로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 날은 장애인가정 4가정 12개의 이불빨래를 7시간에 걸쳐 건조까지 완료했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각 가정에 전달했다.
이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몸도 불편해서 이불처럼 큰 빨래는 자주 못했는데 이렇게 대신 깨끗하게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창릉동장은 “오늘을 시작으로 서비스가 필요한 장애인 가정을 발굴해 매월 찾아가는 빨래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