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일촌협의체, ‘찾아가는 장애인가정 빨래지원 사업’ 실시

▲ 고양시 창릉동, “이불 찌든 때와 걱정, 함께 날려요”
 
고양시 창릉동 복지일촌협의체는 지난 20일 협의체 위원 10명이 함께 참여해 관내 용두동과 동산동 지역의 저소득 장애인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빨래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창릉동의 ‘찾아가는 장애인가정 빨래지원 사업’은 이불, 담요 등 큰 빨래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가정에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한 후 고양시 장애인 종합복지관의 행복 나눔 빨래터 차량을 이용해 세탁, 건조를 진행, 각 가정으로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 날은 장애인가정 4가정 12개의 이불빨래를 7시간에 걸쳐 건조까지 완료했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각 가정에 전달했다.
 
이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몸도 불편해서 이불처럼 큰 빨래는 자주 못했는데 이렇게 대신 깨끗하게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창릉동장은 “오늘을 시작으로 서비스가 필요한 장애인 가정을 발굴해 매월 찾아가는 빨래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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