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일부지역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

안산시는 올해 서해 일부지역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패혈증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을 경우,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며, 감염된 후 1~3일 안에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3명 중 1명은 저혈압이 동반되기도 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먹기 ▲피부에 상처가 있을 경우 바닷물 접촉 피하기 ▲어패류는 5℃ 이하 저온보관, 85℃ 이상 가열처리하기 ▲조리 시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기 ▲날생선 및 어패류를 요리한 주방도구는 소독 후 사용 ▲어패류 다룰 때 장갑착용 등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특히, 만성 간 질환, 당뇨병, 알코올중독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 대상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이 발생할 경우 치사율이 높아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야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록수보건소(☎ 481-5999) 또는 단원보건소(☎ 481-348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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