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영 교수‘호킹의 역사, 시간의 역사’주제

울산시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세계적인 미래 과학자의 꿈을 심어주기 위한 ‘제54회 과학기술멘토와의 만남’ 행사를 6월 27일 오후 6시 30분에 울산대학교 다매체강당에서 개최한다.
 
울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울산대학교와 울산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김근영 교수가 멘토로 나서 학생들과 만남을 가진다.
 
이날 강연에서는 ‘호킹의 역사, 시간의 역사’라는 주제로 올해 3월 14일 76세의 나이로 타계한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에 대한 역사를 되짚어 가면서 그의 삶과 연구에 대해 살펴보고 그가 평생 동안 추구해온 우주와 인간의 본질에 대한 질문과 답에 대해 살펴본다. 스티븐 호킹은 루게릭병을 앓으면서도 블랙홀과 관련한 우주론과 양자중력 연구에 기여하였고 뉴턴과 아인슈타인의 계보를 잇는 세계적인 물리학자로 평가된다.
 
한편, 이번 만남의 멘토인 김근영 교수는 서강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SUNYSB)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이후 영국과 네덜란드 대학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였다. 현재는 광주과학기술원 물리광과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올해 과학의 날 기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울산시 관계자는 “과학기술멘토와의 만남 행사는 명사들의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담을 과학 꿈나무들에게 들려주면서 과학 멘토들이 느끼는 과학인으로서의 보람과 긍지를 학생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장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좋은 경험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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