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동 찾아가는 돗자리 문화공연사업 시행 예정

▲ 고양시 식사동, 문화생활 ‘더 가깝게, 더 쉽게!’
 
고양시 식사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일 주민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회와 위시티 문화예술단 간 업무협약을 맺고 ‘찾아가는 돗자리 문화공연’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연초 2018년 주민자치 사업계획을 위한 주민 회의 및 설문조사에서 나온 주민문화생활 욕구를 반영한 것으로 주민이 원하고 주민이 사업의 주체가 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이를 위해 주민자치위원회는 관내 인적·물적 자원조사를 실시해 마을 자생 동아리단체 및 문화 재능기부자를 발굴하고 여러 가지 이유로 문화 복지에 대한 기회가 적었던 주민들을 위해 오는 7월부터 문화공연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이번 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위원회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병원, 학교 등 관내 지역자원과도 연계해 사업의 확장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김영수 위시티 문화예술 단장은 “주민을 위한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주민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차정학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식사동에는 많은 지역자원이 거주하고 있고 그에 따라 특색 있는 마을사업 시행에 대한 무궁한 가능성이 있다”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주민 전시회, 마을축제 등 주민을 위한 사업 시행에 힘쓰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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