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료복지시설 감염관리 현황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고양시, 집단시설 감염병 대응 초석을 다지다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18일(금) 덕양구청 2층 소회의실에서 ‘고양시 노인의료복지시설 감염관리 현황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메르스 사태 이후 감염병 취약 집단시설에 대한 감염병 예방관리 필요성 대두와 관련, 전국에서 가장 많은 노인의료복지시설이 소재한 시의 특성과 시설 입소자 대부분 고령의 와상환자로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낮고 밀집생활로 인한 감염병 발생 시 위험성이 높은 점 등을 고려해 착수됐다.
 
보고회는 사단법인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경기북부 고양지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노인의료복지시설(요양원) 감염관리 전반에 대한 현황조사 추진계획 및 방향 발표와 더불어 열띤 토론과 정보공유의 장으로 진행됐다. 연구용역은 고양시 감염병 관리 및 대응사업의 중장기적 운영방안 수립을 목표로 5개월간 추진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한 객관적 자료를 기초로 향후 고양시 감염병 대응 및 관리 사업에 적용함으로써 집단시설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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