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월 소요동에 퍼지는 ‘슈에뜨베이커리’의 고소한 빵 냄새
 
동두천시 소요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대식)는 매월 셋째 수요일마다 빵을 기부하는 후원자 덕분에 고소한 빵 냄새로 가득하다.
 
그 주인공은 슈에뜨베이커리 허지윤 대표로 지난 3월부터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제과점에서 손수 만든 빵을 소요동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후원하고 있다.
 
지난 16일 오전에도 허지윤 대표는 어김없이 이른 아침에 구어 낸 빵을 가득 담아 소요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였고, 이 빵은 로컬드림봉사회의 협조로 소요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20가구에 전달됐다.
 
슈에뜨베이커리 허지윤 대표는 “저보다 어려운 분들을 돕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실천하기까지가 힘들었는데, 지금은 본인이 가진 재능을 맘껏 나눌 수 있어 행복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김대식 소요동장은 “매월 소요동 주민들을 위해 아낌없이 기부해주시고, 고소한 빵 향기가 소요동 전역에 널리 퍼질 수 있게 해주신 허지윤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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