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건소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재원중인 만3~6세 어린이 500명을 대상으로 시력증진, 약시의 조기발견 등을 위해 「2018년 취학 전 어린이 실명예방 자가 시력검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취학 전 어린이 실명예방 자가 시력검진사업은 자가 시력검진표를 각 가정에 배부하여 보호자가 직접 1차 시력검사(눈에 관한 조사표)를 실시한 후, 검사결과에 따라 보건소에 방문하여 그림 시력표와 입체시검사 등 2차 시력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또한 안과 정밀검사 결과 선천성 백내장, 미숙아망막증, 사시 등 질환을 가진 어린이에 대해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약시패치 지원, 수술비 및 특수안경비 지원 등 소득수준에 따라 추후관리를 지원받게 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은 오는 6월 8일까지 동두천시 보건소 건강증진팀(☎031-860-3382)으로 신청한 후, 자가 시력검진표를 6월 15일까지 수령하면 된다.
 
이승찬 보건소장은 “어린이 안질환을 방치할 경우 시력장애가 될 수 있지만, 조기검진 등을 통해 치료를 하면 정상시력을 회복할 수 있기 때문에, 시력보호를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이 필요하다.”며 취학 전 어린이를 둔 가정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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