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언론자유의 날’을 맞이하여 ‘오늘의 몽골 언론’이라는 제목 아래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를 지난 3일 ‘Glob International’ 비정부기구에서 발표하였다.

이 비정부기구는 2005년 10월부터 국내 언론에 관한 조사를 전문적으로 실시하고 있는데 지난 13년 동안 즉 2018년 4월까지 언론사 및 기자들에 대한 권한 침해 사례가 701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몽골에는 대중매체 500여 군데가 등록되어 활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300개 대중매체는 전국을 상대로 하는 매체이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라디오 방송국 4개, 인터넷 언론사 58개, 일반 방송국 27개, 신문사 51개 회사가 권한 침해를 당하였다. 그리고 2017-2018년 사이 접수된 언론자유 침해 사항 중 60.6%는 사법기관의 압박이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전년보다 3배 증가한 182건에 달하였다.

몽골 언론사들을 전체적으로 관리할 목적으로 설립된 ‘몽골 언론 위원회’에 지난해 개인 16명, 민간업체 49개 업체에서 언론에 관한 민원을 접수하였다.

지난 2017년도 전국에서 명예훼손 및 공직에 관한 민원 49건에 대한 법원 판결 결과 12건이 기자 및 언론사와 연결된 민원으로 집계되었다. [medee.mn 2018.5.3.]
 
<자료 제공 - 몽골유비코리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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