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열린 국회 본 회의에서 B.Enkh-Amgalan 의원은 후렐수흐 총리에게 신공항 건설 투자 상황 등과 관련한 질문을 하였다.

-M.Bilegt 의원: 신공항 건설에 처음에는 총 2억4천7백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었지만 2013-2017년 사이 이 금액이 무려 6억5천만 달러가 되었다. 이 돈은 우리 자녀 세대들이 갚아나가야 할 돈이다.

그리고 신공항에서 일할 직원들 준비 과정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궁금한데 신공항에서 일할 직원이 800명 정도를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다른 나라 예를 보면 이 정도 크기의 공항은 보통 300명 정도의 직원을 고용한다.

-J.Baterdene 의원: 공항 건설을 위한 총 공사비가 처음에 계획한 비용보다 거의 3배 증가하였으며 공사 과정에서 과도한 검사를 실시하여 비용이 추가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 문제는 일본과 협의하여 검사 횟수를 줄여 나가고 시설 사용에 대한 이해를 제대로 교육시켜야 할 것이다.

징기스칸 국제공항의 2017년도 순익이 480억 투그릭이었는데 2018년에는 순익이 90억 투그릭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몽골항공은 앞으로 지출을 줄여 나갈 필요가 있다.

일본 시공 회사에서 일본 방식에 따라 신공항 건설 공사를 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공항 건설 공사의 품질은 우수할 것으로 생각한다.

신공항에 직원 800-1,000명을 고용할 계획이며 현재 징기스 국제공항에서 일하고 있는 800명은 그대로 일자리를 유지하고 새로운 직원을 추가로 고용해서 교육을 통해 업무 적응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신공항은 앞으로 30년 동안 운영하여 창출된 이익으로 채무를 상환할 예정인데 신공항 프로젝트는 30년 동안 6억1천2백만 달러의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윤 배당, 세금 및 수수료, 양도계약 지불금 등 3가지 요인으로 이익을 편성할 계획이다. [gogo.mn 2018.4.27.]
 
 <자료 제공 -몽골유비코리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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