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수행기관별 추진사업 공유로 사업 효과 제고

울산시는 4월 20일 오전 11시 동구 퇴직자지원센터에서 ‘2018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사업 수행기관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은, 사업수행 주체인 울산시와 울산고용노동지청, 각 구·군을 비롯하여 울산상공회의소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울산경제진흥원,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21개 사업 수행기관이 참여하여 올해 추진사업에 대한 사업내용과 추진일정 등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의견 수렴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또한, 보조금 사용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보조금 집행 교육과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사업 시행지침 교육 등 수행기관의 사업 수행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 맞춤형 교육도 실시한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은 자치단체가 지역 고용 관련 비영리법인, 단체 등과 협력하여 지역 특성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하여 제안하면 고용노동부가 종합적으로 심사를 거쳐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울산시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으로 30개 사업 총 87억 원(국비 74억)을 확보하였으며, 이는 전년도 17개 사업 70억 원에 비해 13개 사업 17억 원이 증가한 수치이다.
 
주요 세부사업은, △은·퇴직자 지원을 위한 인생 2막 설계 프로그램 △플랜트분야 전문인력 전직지원 △경력단절여성 일자리창출 △고용환경 취약계층 노동자 건강증진 지원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 등이다.
 
울산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서 사업성과의 극대화는 물론 향후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각 기관과의 다양한 협력을 계획하고 있다.
 
울산시와 울산고용지청,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중심으로 워크숍 참여 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지역의 일자리창출.고용창출.직업능력개발 등 분야별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울산광역시의 투자를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사업의 범위가 확대되는 만큼 성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나갈 것이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규 사업의 발굴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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