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폐기물 및 헌옷 등 집중수거 로 마을환경 개선에 앞장

▲ 행사에 참여한 새마을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산시 선장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하상옥, 부녀회장 김남순)는 16일 농경지와 생활주변에 방치돼 자연환경을 저해하고 심각한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영농 폐비닐과 농약빈병을 집중수거 했다.
 
이른 오전부터 새마을지도자 20여명이 참여해 31개 마을단위로 폐비닐과 농약 빈병 등 영농폐기물 및 헌옷 10톤을 수거해, 선장농협 경제사업장에서 재활용 가능한 자원과 일반 소각용 폐기물에 대한 분리수거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영농기에 경작지 등에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매립되는 농촌폐비닐, 농약빈병 등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해 토양오염 및 대기오염을 사전에 방지하고 가정 내 버려져 있던 헌옷을 재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이날 수거된 폐비닐과 헌옷을 매각해 얻은 보상금(수익금)으로 새마을협의회 자체사업 및 어려운 이웃사랑 실천에 사용할 계획이다.
 
행사를 주관한 하상옥 선장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우리 선장면의 환경을 스스로 개선하는 뜻깊은 행사를 치러 큰 보람을 느낀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조그마한 힘을 보태겠다” 며 각오를 다졌다.
 
김종우 선장면장은 “바쁘신 중에도 농촌지역 환경 뿐 아니라, 관내 주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 주시는 선장면 새마을협의회에 항상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선장면 발전을 위해 활동해주시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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