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안전문화운동 계획’적극 추진

울산시는 ‘시민의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과 대처 능력 향상’을 목표로하는 ‘2018년 안전문화운동 계획’을 수립,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제천·밀양화재, 경주·포항지진 등 대형재난의 반복과 고령사회(2017년)에서 초고령사회(2026년)진입으로 안전 취약자 증가, 국민의안전요구 증대(헌법 개정 시 필요한 1순위 기본권: 안전권 31.3%)에 따라지역 맞춤형 안전교육 추진과 안전문화운동 확산의 중요성이 대두됐다.
 
그동안 시민 안전교육은 안전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 학교 교육이 대부분이고,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의 체계성이미흡했다.
 
또한 영유아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살아가는 동안 필요한 안전영역에 대한 교육 중 생활안전, 교통안전 등 단편적인 교육 중심으로만 이루어져 왔다.
 
울산시는 시민안전실 신설(2015년 6월 30일),안전문화교육담당 신설(2016년 6월 30일)이후 추진한 그동안의 활동 성과를 보완하여 올해는 안전문화운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확산시키는 데주력하기로 했다.
 
이 같은 정책 내용을 담은 ‘2018년 안전문화운동 추진계획’은 4대 분야, 18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울산시는 시민 참여형 안전문화행사 확대를 위해 안전체험 한마당(5월~10월), 울산안전골든벨 대회(8월), 가족과 함께하는 안전체험(9월) 등을 개최한다.
 
생애주기별 시민안전교육 내실화와 관련, ‘2018년 국민 안전교육 시행계획’ 수립(1월~12월), 찾아가는 안전취약계층 안전교육(2월~12월), 권역별안전체험관 확충(6개소→ 8개소), 어린이 안전일기 쓰기(3월~11월)등을추진한다.
 
민간과 안전문화운동 협력 강화를 위해 지역특성형 안전마을 만들기(1월~12월), 안전문화운동추진울산협의회 개최(3월, 11월), 국민안전현장관찰단 현장활동 강화(3월~12월), 민관협력 캠페인 전개(3월~12월)등을 실시한다.
 
다각적인 안전문화 홍보 강화 과제로 교통 안전다짐 포토존 운영(1월~12월),『행사 안내용』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 DVD 제작.배포(3월~4월),영화관 스크린 및 시내버스 모니터 동영상 홍보(3월~5월), 재난대응시민행동요령 리플릿 제작.전세대 배부(3월~4월)등이 추진된다.
 
이밖에 소방활동 방해 불법주차, 비상구 물건적치 등 관리부실, 어린이통학로 안전 규정 위반 등 고질적 안전무시 사례도 지속적인 안전 캠페인 활동으로 근절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안전문화운동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자신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고, 나아가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시의 노력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이필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울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7년 안전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최초 안전문화운동추진 중앙협의회 지방유치 및 성공적 개최,▲민·관협력 안전문화활동 전개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담당 공무원이‘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안전도시 울산의 요람’으로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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