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는 2018년도 신학기 시작에 따른 보육통합정보시스템 정리 작업이 오는 27일(화)부터 내달 31일(목)까지 진행됨에 따라 관내 어린이집의 관심과 준비를 당부했다.
 
보육통합정보시스템은 어린이집과 보육 아동 관리를 위한 정보시스템으로 매년 3월 새 학기 시작을 위해 2월 말 연도전환 작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실제 어린이집의 보육교사 임용 및 아동 입소 현황을 보육통합정보시스템과 일치시키게 된다.
 
일산동구의 경우 정비 대상은 어린이집 207개소, 보육교직원 1,532명, 보육아동 6,594명이다. 지난해 신규 입소아동 보육료 자격책정 및 퇴소아동 처리는 1,946건, 신규 보육교사 임용 및 기존 보육교사 면직 처리는 420건에 이른다.
 
일산동구 보육담당자는 “올해도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단기간에 처리해야 하는 업무량이 늘어나는 만큼 어린이집의 관심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보육교사 임면서류 중 4대 보험 가입증명서를 4대 보험 자격취득·상실 신고서로 갈음하고, 기본증명서 제출 규정을 삭제한 만큼 어린이집의 행정업무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웨이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