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2동,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나서

▲ 고양시 장항2동, “찾아주세요! 알려주세요!” 어려운 우리 이웃
 
고양시(시장 최성) 장항2동이 위기 상황에 놓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지역 주민들의 동참을 요청하고 있다.
 
장항2동은 지역적 특성상 고시원과 오피스텔이 밀집돼 있어 유동인구가 많고 사회적 관계망이 형성되어 있지 않아 지원을 필요로 하지만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의 주민들이 잠재돼 있다.
 
임종철 동장은 “우리 주위에는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이 생각보다 많지만 주변의 관심이 없다면 도움을 요청하기조차 힘든 것이 현실이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대상자가 있다면 발견 즉시 주민센터에 연락해 달라”라고 주민들의 작은 관심 하나가 절실함을 당부했다.
 
어려운 이웃 발굴 활동은 생계, 의료, 학대, 가정 내 문제 등으로 인해 위기상황에 놓인 이웃들의 문제와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주민센터 맞춤형 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주축으로 연중 운영된다.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는 긴급복지 지원,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 지원은 물론 민간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한편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이나 재능기부를 하고자 하는 시민은 장항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031-8075-6970~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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