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생학습관, 아산시 제5회 초등학력인정 졸업식 개최
 
아산시 평생학습문화센터(정현묵 소장)에서 22일 사회적.경제적 이유로 정규교육을받지 못한 만학도 학습자들의 감동 졸업식이 열렸다.
 
아산시 어울림통기타 학습동아리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졸업식은 학력인정서, 표창장 및 졸업장 수여, 교육활동 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늦깎이 졸업생 10명이 졸업가운과 학사모를 착용하고 한자리에 모여 초등학력 인정을 받고 함께 기쁨을 나눴다.
 
졸업생들은 “어릴 적 공부를 못했던 한도 풀고, 이제는 어디를 가서도 기죽지 않을 자신감도 얻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하면서 이제는 함께 공부할 수 없다는 아쉬움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정현묵 소장은 “끈기와 인내로 배움의 과정을 마친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만학의 꿈을 꾸준히 실현해 나가시도록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웨이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