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중앙은행에서 실시한 시중은행들에 대한 업무 평가 조사에 대출 상품을 비롯하여 대출 정책, 규정, 대출에 따르는 위험, 대출 관리제도, 담보 확보 등을 포함시켰다. 시중은행 업무 평가 조사는 몽골에서 최초로 실시되고 있는데 조사 과정에서 예기치 못했던 어려움이 닥치기도 하였지만 몽골 중앙은행, 외국계 조사 대행기관, 국제통화기금이 서로 협의하는 방식으로 해결방안을 찾아내 시중은행들에 대한 조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중은행 업무 평가는 2016년도 즉 국가 금융 상황이 악화된 시기 때 회계 보고서를 기준으로 하였으며 2017년도 금융 및 경제 상황을 고려하여 2017년도 3/4분기에 한해 조사를 하였다.

업무 평가 결과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이 대출위험관리, 담보에 관한 상황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되었지만 대출 상환금 확보 등 몽골 은행 분야가 전반적으로 안정되어 있다고 국제 평가기구에서 판단하였다.

이번 시중은행들에 대한 업무 평가는 국제통화기금 구제금융 프로그램 아래 은행 분야의 자본금 한도를 확대해 나가는 첫 단계 활동이었다. 이와 관련해 시중은행들은 향후 자본금을 2021년도까지 늘려 나간다는 계획안을 작성하여 몽골 중앙은행에 제출한다. 아울러 몽골 중앙은행은 시중은행들의 자금 과부족 등을 판단하여 2018년 3월 이내에 최종적으로 결정할 방침이라고 몽골 중앙은행 홍보실에서 발표하였다. [gogo.mn 2018.2.15.]
 
<자료 제공 - 몽골유비코리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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