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이 다가올수록 울란바타르시의 교통 체증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고 있다.

이와 관련 울란바타르 시장 자문위원회 회의가 지난 7일  열려 ‘설날 연휴 3일 동안 울란바타르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하는 제안’에 대해 심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바트볼드 시장은 “설날 때 도심에서 야외로 향하는 교통이 마비되는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울란바타르 시의 대중교통 수단인 대형버스의 서비스와 시설 등을 개선하면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증가할 것이다. 따라서 대중교통 시설을 개선하는 것이 최우선적인 작업”이라며 “설날 연휴 3일 동안 시민들이 무료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결정하는 것은 울란바타르 시민 1백30만 명에게 전하는 설날 선물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하였다.

금년 설날은 이달 16일이며 공식 공휴일은 2월 16일부터 18일까지다. [ikon.mn 2018.2.7.]
 
<자료 제공 -몽골유비코리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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