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3/4분기 통계자료에 의하면 몽골의 대외채무는 총 262억 달러로 나타났으며 이 중 62억 달러는 정부에서 지급받은 대출 및 보증이다.

대외채무가 몽골 정부가 지고 있는 부채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정부가 국내에서 받은 대출 즉 국채는 그 이자율이 매우 높다.

따라서 재무부는 이자율 16-18%의 국채에 대해 계약기간이 끝나기 전에 국채를 다시 매입하고 있는 중이다. 몽골 재무부는 몽골 중앙은행을 통해 시중은행들에게 국채를 판매하였으며 또한 몽골 증권거래소를 통해 증권사 및 일반 고객들에게 국채를 판매하였었다. 정부에서 발행한 국채는 안정적이며 위험부담도 적고 고금리이기 때문에 발행 당시 매우 인기가 있었다.

최근 후렐바타르 재무부 장관은 국채 발행 등 고금리의 자금조달을 중단시켰는데 이를 통해 국내에서 받은 대출을 1조1천억 투그릭 줄이고 이자 지출을 1,190억 투그릭 절감할 수 있었다. 이러한 재무부의 결정은 국가 예산 지출을 절감하는 것과 동시에 시중은행 입장에서 여유 자금을 국채매입이 아닌 일반 대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면서 경제적으로 효과를 보이고 있다. 한편 몽골 정부에서 국제 금융시장을 통해 발행한 Khuraldai 국채의 이자가 10%인데 이 이자율을 낮출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 [gogo.mn 2018.2.1.] 
 
<자료 제공 - 몽골유비코리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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