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트에르데네 교통운송부 장관이 어제부터 중국을 공식 방문하고 있는 중이다.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이번 교통운송 분야 몽골 방문단에는 몽골 민간항공사, 울란바타르 철도공사, 항공국립위원회, 몽골 철도국, 해상관리국 대표들이 포함되었다.

중국과의 회의에서 바트에르데네 장관은 울란바타르-베이징-울란바타르를 운항하는 항공편의 왕복 운항 횟수를 늘리고 이착륙 시간을 결정하여 줄 것을 중국 측에 제안하였으며 또한 울란바타르-울란우데-울란바타르 항공 노선을 비행하고 있는 ‘Hunnu Air’ 몽골 항공사의 비행 노선을 울란바타르-울란우데-만주리-울란바타르 노선으로 확대하자는 안을 제시하였다.

이 노선이 확정되면 몽골-중국-러시아 삼국 간의 항공분야 교류가 강화되고 관광 분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중국에서는 몽골 교통운송부 장관으로 판단이 빠르고 책임감이 강한 인물이 임명된 것 같다며 위에서 언급한 몽골측의 제안을 실행하기 위해 양국 대표로 구성된 조사단을 설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중국에서는 운송 분야에 있어 몽골과의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였다. 또한 이번 방문 중에 몽골 해상관리국과 중국 해상관리국 사이 해상 분야에 대한 협정서 조인식이 있었다. [medee.mn 2018.1.30.] 
 
<자료 제공 - 몽골유비코리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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