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 협약 체결 및 이동도서관 신규차량 전달식 가져

▲ 이동도서관 버스 전달식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지난 18일 (사)의왕시 새마을회와 이동도서관 신규차량에 대한 관리 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새마을회에 신규 구입한 34인승 버스를 전달했다.
 

이동도서관 사업은 의왕시 새마을문고에서 지난 2002년 경기도로부터 버스를 지원받아 운영해 왔다. 그동안 공공도서관 및 작은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며 도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동도서관은 연간 도서대출 권수 3만여 권, 이용자 1만 5천여 명에 달하며 공립 작은도서관 못지 않게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았으나, 차량이 노후화되면서 민원 발생 등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이 많아졌다.
 

이번에 신규 구입한 이동도서관 차량은 시에서 1억 7천 4백만원을 지원해 34인승 버스를 새로 구입·개조한 것으로써, 앞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도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규 차량은 이동도서관 특성에 맞게 냉·난방 및 발전시설을 갖추었으며, 2천여 권의 도서 적재가 가능하고 후부에 장의자를 장착하여 독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또한, 스크린을 장착하여 찾아가는 영화상영 등 문화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시설을 갖췄다.
 

김성제 의왕시장은“지난 15년간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서비스를 운영해 온 의왕시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 그동안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이동도서관을 자주 찾을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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