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로 인한 극심한 전력난 선제적대응 ‘전력부족 시민들 경각심 제고’

▲ 구리시 전통시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에너지 절약 홍보 캠페인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최근 이상기온에 따른 겨울 한파 영향으로 급증하고 있는 난방 용 사용량 등 에너지절약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11일 상가 밀집지역인 구리전통시장에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소비자교육중앙회, 공무원 등 30여명이 민·관 합동으로 전개한 가운데 연일 계속되는 겨울 추위로 인한 극심한 전력난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력부족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제고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상점을 일일이 방문하여 실내온도 20℃ 이하 유지, 전기제품 플러그 뽑기, 불필요한 조명 소등, 내복 입기, 상가 개문 영업 안하기 등 친환경 생활 실천을 당부하고, 특히 시민들에게 전력이 많이 사용되는 오전 9시에서 12시 사이 자율적인 절전이 포함된 겨울철 에너지절약 실천 행동요령도 공지했다.
 

또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는 오는 2월까지 동절기 실내 난방온도 18℃ 유지하기, 중식시간 완전 소등, 복도 조명의 50%이상 소등하기, 내복 착용 등 온(溫) 맵시로 체감온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등 솔선수범 에너지 절약 이행 대책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에너지 절약은 인구증가에 따른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새로운 발전소 건설 수요를 줄임으로써 청정·친환경 에너지 발전에 기여하는 최선의 경제적인 해결책이라며, 구리시민 모두가 생활속에서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에너지 절약 켐페인을 지속적으로 계도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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