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암각화박물관, 학술지 <고래와 바위그림> 발간

10개국 연구자 논문 수록 … 국문, 영문판 동시 발간

김병화 2018-01-12

울산암각화박물관(관장 이상목)은 국내외 10개국 암각화 전문가들이참여한 암각화 전문학술지 <고래와 바위그림>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고래와 바위그림>은 반구대 암각화의 세계사적 가치를 규명하기 위해 프랑스, 영국, 러시아, 노르웨이, 호주, 미국, 칠레, 볼리비아, 일본 등 총 10개국의 전문가들의 연구논문 15편을 수록하고 있다.

 

국제적인 홍보를 위해 영문판도 함께 발간됐다.

 

주요 내용은 ▲장-류익 르 ?렉(프랑스 아프리카 연구소장)의 ‘고래에 관한 오랜 설화’ ▲호망 삐죠(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의 ‘구석기 시대 예술에 표현된 고래에 관한 묘사’와 ▲마티아스 스트레커(볼리비아 암각화연구회)와 호세 베링구어(칠레 산티구아 프레 콜롬비아 예술박물관)의 ‘칠레와 페루의 선(先)스페인시대 바위그림에 표현된 고래 및 고래목 동물의 도상’ 등이 실렸다.

 

또한 ▲폴 타숑(호주 그리스피대학교)의 ‘호주 암각화의 고래와 돌고래 그리고 듀공’, ▲에카트리나 데블렛(러시아 아카데미 고고학연구소)의 ‘북극 지역에 위치한 펙티멜 바위그림 유적의 성스러운 풍경’ ▲장석호 연구위원(동북아역사재단)의 ‘한반도 울산 대곡리 암각화 속에 표현된 고래 및 포경 관련 형상에 대하여’ ▲카즈하루 타케하나(前 일본 하코다테 국립기술대학)의 ‘일본 아이누족의 고래 사냥과 선사시대의 전통’을 시작으로 ▲트론드 로도엔(노르웨이 베르겐대학박물관)의 ‘노르웨이 북부 전통 암각화에 나타나는 고래 그림들, 그리고 신화 및 종교에 관련한 잠재적인 중요성’이 수록됐다.

 

이와 함께 ▲에두아르 그레쉬니코브(러시아 쿠르차토프 국립연구센터)의 ‘아시아 북극의 고래 사냥꾼과 그들의 장비’, ▲릴리아나 자니크(영국 캠브리지대학교)의 ‘선사시대의 해양 수렵에 대한 독립 증거로서의 바위그림’, ▲조파리 드 쉘뤼(프랑스 국립발전연구원)의 ‘반구대암각화와 정주 수렵채집민들의 유산’, ▲이상목(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대 암각화와 선사시대 고래사냥’ ▲하인수(복천박물관)‘한반도 남부지역의 신석기 문화’ ▲황창한(울산문화재연구원)의 ‘울산 외항강 일대의 신석기시대 유적’ ▲유병일(동서문물연구원)의 ‘울산에서 출토한 고래유체와 포획에 대한 일고찰’ 등이 게재되어 있다.

 

암각화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학술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둔 반구대암각화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 규명을 위해 국제적으로 저명한 석학들이 함께 저술에 참여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울산암각화박물관은 이번 학술지를 국내외 관련 연구기관 및 연구자 등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암각화박물관(?229-4792)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사입력 : 201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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