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울란바타르시 대기오염 상태가 매우 심각하였다. 이는 지난 며칠과 비교하였을 때 대기오염이 몇 배 증가하였다는 것을 일반 시민들도 피부로 느낄 정도이다.

예를 들면 종아일(Zuun-ail)구역의 대기오염을 측정한 결과 지난 24시간 동안에 대기오염 지수가 무려 1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12월 24일 오전 1시부터 25일 오후 2시 사이에 대기오염 지수가 가장 높았는데 236에서 2,118까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세먼지 농도도 153에서 2,119까지 올라갔고 산소 부족량이 1,146에서 4,783까지 도달하였다.

매연이 심각할 때는 외부에서의 작업을 자제하고 시외로 나가는 등 개인이 할 수 있는 대책을 스스로 강구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또한 병을 앓고 있는 환자나 노인들은 장기적으로 의사의 조언을 받아 대비할 필요가 있고 시민들은 대기오염 방지 마스크를 항상 착용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ikon.mn 2017.12.25.]
 
<자료 제공 - 몽골유비코리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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