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몽골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 회의가 열려 현재 12%인 기준금리를 1% 낮추어 11%로 결정하였다. 지난 9월 15일에 통화정책위원회가 열려 당시 14%였던 기준금리를 2% 낮춘 12%로 결정한 바 있다.

몽골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는 기준금리를 11%로 결정한 것을 발표하면서 “2017년 11월에 전국에서 6.5%, 수도권에서 7.6%에 도달한 인플레이션이 중장기적으로 중앙은행이 계획하고 있는 8%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년 3/4분기에 경제 성장이 예상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고 단기간에 외채 상환의 압박을 줄일 수 있었기에 미시경제 위험성이 줄어들고 있다. 앞으로 몽골 경제 전망은 사업을 위한 대출 및 광업 분야에 대한 의존을 줄이고 기타 분야 발전을 지원하여 실업률을 낮출 필요가 있다. 이에 통화정책을 완화하여 경제성장을 유도하고 사업을 촉진시켜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보고 있다. 위원회에서 결정된 내용은 2주 뒤에 몽골중앙은행 공식 사이트에 올릴 예정이다”라고 말하였다.

몽골중앙은행 기준금리 변동에 따라 시중은행의 예금금리 및 대출금리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몽골중앙은행은 최초 기준금리 제도를 도입할 당시 6.4%로 정하였는데 이후 국내 경제 상황과 연결되어 점차 올라갔으며 2008년 9월에 10.25%에 달하였다. [medee.mn 2017.12.22.]
 
<자료 제공 - 몽골유비코리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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