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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송내동 행정복지센터에 이담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과 선생님이 방문하여 이웃돕기 성금 91,670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지난 7월 이담초등학교에서 개최한 나눔 장터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나눔 장터에 참여한 123명의 이담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지역의 어려운 분들과 나누고 싶다는 순수한 마음에서 전달되었다. 이담초등학교 1학기 교육과정 중 창의적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학급 및 학년 임원회의에서 나눔을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하여 고민하는 과정에서 학생들 스스로 결정하여 나눔 장터를 개최하였고, 장터에서의 수익금을 자율적으로 기부하였다. 이 날 아이들을 인솔하여 방문한 이담초등학교 손정숙 선생님은 “학생들이 나눔 장터를 개최하기로 결정하면서, 고민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었고, 나눔 장터를 통하여 얻은 수익금을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면서, 학생들이 나눔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보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는 것을 스스로 느껴보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