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1악기 프로그램, 무용 협력 수업

▲ 동두천초, 문화 예술 감성을 꽃피우다

동두천초등학교(교장 심경희)는 학생들의 문화 예술 감성이 함양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2017년에도 동두천시청이 지원하는 교육 공모사업 ‘향기로운 선율이 흐르는 동두천초등학교’에 선정되어 1인 1악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1인 1악기 교육은 연 20차시로 학년별로 핸드벨, 하모니카, 우쿨렐레, 오카리나를 전문 강사에게서 배우고, 발표회를 열어 학부모님들과 친구들 앞에서 악기연주 실력을 뽐내었다.
 
악기연주 발표회에 참석한 학부모님들은 연주공연이 시작할 때마다 무대 앞까지 나와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한 장면이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집중하며 모든 연주를 관람하였다. 귀에 익숙한 곡이 연주 될 때에는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박수를 치며 공연에 함께 참여하였다.
 
2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는 “가정 형편상 사교육을 받기 힘든 아이들이 학교에서 악기를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감사하다. 훗날 아이의 자아실현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라고 말하며 멋진 연주 실력을 뽐낸 학생들과 학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동두천초등학교에서는 저학년 대상으로 무용 협력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수업은 ‘라인댄스, 다양한 형태로 움직이기, 여러 나라 민속 춤’ 등 다양한 신체 표현 활동을 주제로 학급당 20차시씩 운영되고 있다.
 
2학년 담임교사 박00은 “저학년의 특성상, 많은 아이들이 신체를 활용한 수업을 참 좋아한다. 하지만, 몸의 여러 가지 부위를 이용하여 움직이거나,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는 데에는 미숙한 경우가 있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교과와 연계하여 다양한 신체 표현 활동을 하다 보니, 아이들의 신체 활용 범위가 매우 넓어졌고, 창의적 표현능력이 향상되었다.”라고 말했다.
 
동두천 초등학교는 이 외에도 시화전 개최, 벽화 그리기, 창의미술부 운영 등 교내 학생들의 문화 예술 감성을 기르고, 자신감과 자기 표현력의 배양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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