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교육 ‘소통의 달인 활용’ 종강 및 출판기념식 성료

▲ 소통의 달인 종강식 현장 (C) 김병화

부천시는 지난 21일 부천시청 3층 소통마당에서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교육 ‘소통의 달인’ 종강 및 출판기념식을 진행했다.
 

소통의 달인 종강식에서는 지역의 문제를 찾아내 현장방문 계획부터 방문내용 정리, 문제해결 과정 등을 정리해 7개 팀에서 발표했다. 주민자치위원들의 고민과 실천이 담긴 생생한 발표는 행사 참여자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영예의 ‘달인상’은 역곡역 북측의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몇 달간 직접 쓰레기를 치우며 주변 상인들을 설득하는 실천을 했던 역곡2동과, 원도심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인프라구축을 제안한 원종1동에게 돌아갔다.
 

출판기념식에서는 3년에 걸친 주민자치위원 회의 매뉴얼 탄생동영상 상영 후 매뉴얼의 저자인 13명의 주민자치위원들의 인터뷰와 사인회가 이어졌다.
 

오병권 부천시 부시장은 “풀뿌리 민주주의에 기반한 지방자치는 현 정부의 중요한 정책흐름 중 하나이며, 다른 지역에서 부천의 노하우가 담긴 이 매뉴얼에 대한 문의가 벌써부터 이어지고 있다. 부천시는 주민들이 주도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이상적인 자치를 위해 앞으로도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교육 ‘소통의 달인’은 다른 지역에서 찾아볼 수 없는 부천의 독특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자치위원이 지역(동네)의 문제를 직접 발견하고 해결방법을 고민하고 실제로 실행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입문-활용-심화단계로 나누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액션러닝과 코칭 등 다양한 평생학습 방법들이 집대성되어 운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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