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도시 울산 위한 ‘장미테마거리 조성 사업’추진

울산시는 장미 도시 울산(Rose City Ulsan)을 위한 ‘장미테마거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장미테마거리 조성사업’은 총 1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남부순환도로 등 15개 구간에 장미 8만 본을 식재하는 것으로 이달 착수, 2018년 완료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올해는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울산대공원과 연결되는 남부순환도로 등 7개 구간에 5만 본을 식재한다.
 
2018년에는 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산업로 등 8개 구간에 3만 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장미축제 개최 시 울산대공원 장미원 이외에는 장미를 찾아 보기 힘들며, 특히 시가지에서는 장미가 보이지 않아 축제 분위기를 다소 감소시키는 요인이 된다는 방문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추진하게 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울산대공원 장미원과 5월에 열리는 장미축제로 장미는 울산을 상징하는 하나의 매개체로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도심 속 장미의 화려함이 다하여 울산만의 장미도시 경관을 창출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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