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티 건축물 및 액상화에 대한 대책 논의

울산시는 포항 지진으로 인하여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필로티 구조 건축물의 내진 대책과 액상화 현상의 대책 수립을 위하여 관계 전문가 합동으로 11월 24일 10시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대책회의는 허언욱 행정부시장 주재로 건축구조(지반)분야 전문가인 울산대 강석봉 교수, 지질지반 분야 전문가인 울산대 이완진 교수, UNIST 김병민 교수, 구·군 재난총괄부서 담당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회의 내용은 필로티 구조 건축물과 액상화 현상에 대한 대응 방안 모색 등이다.
 
현재 울산시는 ‘울산형 지진방재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7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지진관련 현황자료 수집 및 분석, 지질·지반 정보 조사, 건축물의 내진설계 현황 분석 및 DB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와 병행하여 포항 지진에 대한 문제점인 필로티 건축물과 액상화 현상에 대한 대책을 추가 반영하여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대책회의 결과에 따라 필로티 구조 및 액상화를 포함한 시 전역의 각종 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과 지진에 대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허언욱 행정부시장은 “포항 지진으로 인한 문제점이 울산지역에도 있는지 확인과 점검을 실시하고 대책을 수립하여 시민들의 불안이 해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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