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거점 관광벨트 구축’위한 실행 사업 제시

울산시는 11월 24일 오후 3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포항?경주시의 관광부서 및 용역기관 관계자, 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오름동맹 관광 활성화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 용역은 울산발전연구원이 지난 5월 착수하여 오는 11월 29일에 완료된다.
 
연구용역에 따르면 ‘동북아 거점 관광벨트 구축’을 비전으로 6개 전략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추진할 세부사업을 울산, 포항, 경주 각 지역 여행사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구체화했다.
 
세부사업은 총 24개가 제시됐다.
 
테마형 관광상품 개발 3개, 광역연계 공유기반 구축 8개, 해오름 대중교통시스템 개선 4개, 신규 국제노선 취항 3개, 문화관광 거버넌스 구축 2개 , 스마트 관광 인프라 구축 4개 사업 등이다.
 
이 중 9개가 해오름동맹의 효과를 단기간 내에 달성할 수 있도록 오는 2018년부터 바로 수행하는 단기사업에 우선 배정됐다.
 
해오름동맹 방문 관광객 실태조사, 해오름 테마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 타깃별 해오름 외국인관광상품 개발, 지역관광안내소 내 해오름동맹 지역안내물 비치, 해오름 청년대장정, 해오름 해파랑길 걷기 축제, 미니 맛보기 투어, 무박2일 해오름체험 유람선 관광, 해오름 여행주간 SNS 이벤트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구체적인 9가지 우선 사업이 선정됨으로써 ‘2017 울산 방문의 해’ 개최를 통해 탄력을 받기 시작한 울산의 관광산업이 해오름동맹과 함께 성장하여 동북아 거점 관광벨트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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