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링턴호텔 시상식에 관계자 기념촬영 (2017.11.22.)

아산시 홍보담당관실(담당관 선우문)에서 언론홍보 보도자료 업무를 맡아 근무하고 있는김수동 주무관(남·36)이 충청남도와 아산시가주최하고 (재)아산문화재단이주관해 지난 8월 1일부터 9월 29일까지 실시된‘2017 창작 문예 현상공모전’에수필 부문에 입상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공모분야는 시, 수필, 단편소설로 시와 수필은 각각 최우수작, 우수작, 당선작총 6명을 선정하고, 단편소설은 최우수작, 당선작 총 2명을 선정되는 것으로 충청남도 내 시인, 수필가, 문학평론가 등 권위와 명예가 있는 전문가5인의 심사로 입상작이 결정됐다.
 

여기에 김 주무관은 수필부문에서 당당히 당선작으로 선정되며 11월 22일 헤링턴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패 등을 받는 영예를 얻었다.
 

이번 공모전은 아산문화재단에서 의욕적으로 첫 시도한 창작문예현상 공모전으로당초 예상과 달리 예비 작가를 꿈꾸는 아산을 중심으로 충남 지역의130여명의 사람들이 작품에 응모하며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고 알려졌다.
 

부문별로는 시 부문 70여명, 수필 부문 50여명, 소설 부문에 10여명이 응모해 시 부문에서 3명 (최우수작, 우수작, 당선작), 수필 부문에서 3명(최우수작, 우수작, 당선작), 소설 부문에서 1명 (우수작)이 최종 선정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시 부문 최우수작에는 박은순의‘보호색에 관하여’, 우수작 심낙수의‘장항선’, 당선작은 임홍순의‘가을황혼’▲수필 부문 최우수작은함명화의 ‘치열한 인생’, 우수작 강신삼의 ‘반성의 기회’, 당선작은김수동의‘내게 남은 일주일’▲단편소설 부문은 최우수작은 없고, 우수작에이영경‘환상’이 선정됐다.
 

김 주무관은 “보도자료 업무가 주로 글을 다루는 일인데 무면허로 글과 관련된 업무를 하고 있다고 생각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감사하게도 글과 관련된 공모에 입상하게 되면서 글 면허를 딴 느낌이다.”며, “이번 시상을계기로보다 더 신중히 아산시 언론홍보 보도자료 작성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충남도에 거주하고 있는 문예 부분 전문 예술인을 발굴해 지역문화 창달과 신인들의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등단의 기회를 마련하고자아산을 포함해 충남에 거주하는 주민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도록 열린창작문예 현상 공모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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