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 해제 지역 후속대책 ‘국민생활밀접 행정·민원제도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부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7년 국민생활밀접 행정·민원제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는 뉴타운 해제 지역에 대한 ‘주민중심의 주택정비사업 행정지원시스템(AtoZ) 구축’사례로 20일 대구에서 열린 ‘2017년 민원 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중앙부처와 지차체 등이 참여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대회로, 196건의 사례 중 서면심사와 전문가심사를 거쳐 35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부천시는 2015년 10월부터 재건축 등 주택정비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담팀을 마련했다. 전국 최초로 주택정비사업 행정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사업성분석, 조합설립을 위한 전문가 지원, 사업파트너 지원 등 구도심 뉴타운 해제 지역의 노후주택을 지원해왔다.
 

또 민·관·전문가·사업파트너간 협업으로 주민이 안정적이고 투명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해 지원하는 등 차별화된 시책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장환식 부천시 원도심지원과장은 “뉴타운 해제 지역의 노후·불량한 주택을 효율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시스템을 발굴·추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주민들이 원할 경우 정비사업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웨이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