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예술단체 네트워크 기반 마련 및 청소년들 재능 표출 기회 제공 -

▲ ‘극단 이유와 동네방네 깔깔깔’공연

안산시 극단이유(대표 김종숙)는 청소년 공연팀과 전문 공연팀 간 예술장르의 융·복합 공연을 기획하여 지난 18일 안산시 중앙동 Art Zone에서 〈극단이유와 동네방네 깔깔깔〉이란 주제로 공연을 했다.
 

〈동네방네 깔깔깔〉은 지역의 문화 육성, 문화의 균형 발전을 목표로 하는 2017 코리아문화수도조직위원회의 지역 문화활동가 창조프로그램인 〈다함께 깔깔깔〉공모사업 참여하여 선정된 사업이다.
 

〈다함께 깔깔깔〉은 패션, 음식, 영상, 공연, 관광, IT 등 분야에 상관없이 문화에 관한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된 공연에 대해 창의적인 지역 문화활동가들을 대상으로 공모했다.
 

이날 <극단이유와 동네방네 깔깔깔> 에 참여하는 모든 공연팀들이 추운 날씨도 아랑곳 않고 안산시 중앙동 ART ZONE 일대를 돌며 풍선을 나눠주는 퍼레이드로 행사를 시작했고, 본 공연은 한국타악퍼포먼스 그룹 블랙퀸의 난타공연으로 화려하게 열었다. 이어 댄스팀 R&D 패밀리와 다스름댄스컴퍼니의 공연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으며, 바이널하우스의 연주와 노래로 현장 분위기는 한층 뜨거워졌다.
 

안산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창단 된 극단 가우자리도 `안산 설화전`으로 안산의 이야기를 소재로 연극을 만들어 공연에 참여했다. 안산의 끼많은 청소년 댄스팀 G.D.T는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목을 잡았고, 청소년 연극팀 신화창조는 와일드몽키즈 비보이팀과 콜라보 공연으로 역동적이고 흥겨운 시간을 만들었다.
 

극단이유는 2013년 창단되어 안산문화재단 ASAC공연예술제에 5년 연속 선정된 저력있는 극단이며, 대표작으로 <해뜨기 70분 전> <버스를 놓치다> <안내놔? 못내놔!> 등이 공연됐고 안산시민의 날<천년약속>, 3.1절 기념공연, 청문당 <강세황 현정승집>재연, 2017년 전국마을박람회 오프닝 공연등 안산시의 굵직한 행사에서도 두드러진 활동을 선보인 극단이다.
 

극단이유의 김종숙 대표는 “이번 <동네방네 깔깔깔> 프로그램을 통해 안산시의 예술단체 간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하고 청소년들이 재능을 표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문화 발전에 적극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웨이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