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스타트업을 글로벌 대표 기업으로

부산시는 성장잠재력을 갖춘 창업기업 203개사를 발굴하여 부산「대표 창업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지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의 주요 요지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대표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발굴된 창업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부분을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원으로 창업기업의 성장을 촉진시켜 최종적으로 주식시장에 상장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를 위해 우선, 오는 11월 22일 오후 3시 30분부터 부산 북구 금곡동에 위치한 부산지식산업센터에서 ‘부산 대표 창업기업 멤버십 Day 및 민선6기 창업생태계 구축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보고회에서는 서병수 부산시장이 직접 민선6기 시작과 함께 그동안 창업정책의 성과와 향후 발전방안을 발표하고, 부산시 창업펀드를 투자받아 2016년 주식시장에 상장된 이후 최근 주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 신라젠의 성공사례 발표에 이어서, 참석한 부산 대표창업 기업인과 소통과 네트워킹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창업 시책에 접목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발굴된 대표 창업기업은 부산시에서 1달간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2011년부터 2017년까지 부산시의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받은 기업 중 기술력과 경제성을 겸비한 유망 창업기업 50개사(브라이트 클럽), 매출 5억 이상 창업기업 120개사(밀리언클럽), 1억원 이상 펀드투자를 유치한 창업기업 33개사 (플래티넘 클럽) 등 총 203개사를 발굴하였다.
 

이에 앞서 지난달 10월 30일에는 밀리언 클럽 출범식을 개최한 바 있고, 향후대표 창업기업별 네트워킹으로 창업기업 간 기술·인력·자원을 공유하고 협업하는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는 만큼, 부산을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창업하고 성공할 수 있는 창업하기 좋은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 또한, 한번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재창업정책을 위한 예산확대와 창업펀드 자금 조성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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