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밀 시스템창호 교체로 읍·면·동 청사 에너지 효율 높여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공공청사의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해 둔포면사무소 및 온양2동 주민센터 창호교체공사를 지난주 17일 착수했다.
 

아산시에 따르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공공청사 창호교체사업이 정부로부터 지역에너지절약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의 40%인 총 1억56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해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일반적으로 건축물 열 손실의 25%를 차지하는 창호를 고기밀 시스템(PVC 프레임, 삼중로이유리 적용)창호로 교체함과 동시에 외부 전동차양장치를 설치하여 냉·난방 에너지 열손실을 최소화해 에너지절감을 극대화 하기 위해 실시된다.
 

또한, 현재까지 아산시는 2013년 건물에너지 진단을 통해 2014년 도고면사무소를 필두로 아산시청사(본관 및 별관) 및 7개 읍·면·동 청사를 대상으로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완료했으며, 이 사업은 아산시에서 운영하고 있는‘녹색건축 견학코스’ 중 하나로 큰 호응을 얻고 있기도 하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통하여 냉방에너지가 최대 35%까지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본 사업의 경우 각 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으로부터의 벤치마킹이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웨이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