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민의 여론 수렴 및 시정 참여 제고

▲ 제6기 외국인주민 모니터단 위촉식 및 3분기 회의 실시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본부장 이창우)는 지난 23일 다문화지원본부 3층 다목적실에서 ‘제6기 외국인주민 모니터단 위촉식 및 3분기 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산시 외국인주민 모니터단」은 외국인주민의 동향 파악과 여론 수렴 등을 통해 증가하는 행정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외국인주민의 시정 참여를 제고하기 위해 2006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제6기 외국인주민 모니터단」은 12개국 42명으로 구성·위촉하여 2019년 9월까지 2년간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회의는 외국인주민의 인식개선을 위한 국토대청결운동 등 자원봉사 활동이 필요하다는 다수의 의견이 있어 향후 모니터단 활동과 연계할 계획이며, 특히 제6기 모니터단은 기존의 활동영역을 보다 넓혀 외국인주민 관련 정책 제안과 생활 불편사항 접수창구 운영 활성화, 모니터단 역량강화를 위한 인권?법률 교육 등을 통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출신 수산티 제6기 모니터단 회장은 “안산시는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한국에 들어오는 많은 외국인 친구들의 제2의 고향”이라며 “모니터단은 한국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외국인 친구들의 눈과 귀, 목소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다문화지원본부 관계자는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려 공생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위해 외국인주민 모니터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모니터단이 외국인주민의 도움과 소통의 창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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