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3(토)~24(일) 아산시를 즐거운 웃음바다로.. 성장가능성 확인하며 폐막

▲ 오세현 부시장 포토존 인터뷰 장면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주최하고 (재)아산문화재단과 아산코미디홀이 주관한2017 제4회 도고 코미디 핫 페스트(이하 도고 코미디 핫 페스트)가 지난 23일(토)과 24일(일) 양일간 아산시를 즐거운 웃음바다로 만들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는 기존의 ‘대한민국 코미디 핫 페스티벌’이라는 이름 대신 ‘도고 코미디 핫 페스트 IN 아산’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태어나며 5회째 진행되고 있는‘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과 더불어 국내 코미디를 이끌어갈 양대축제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축제기간 동안 코미디의 전설 심형래, 임하룡, 엄용수, 김종석 등 원로 희극인부터 KBS개그콘서트팀, SBS웃찾사팀 등 인기 희극인과 아마추어 희극인까지 한데 어우러져 유머 1번지, 웃찾사 토크 콘서트, 디제잉 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명실상부한 최고의 웃음을 선보였다.
 

특히, 대한민국 코미디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한 전환점을 맞은 시점에서 축제기간 1,000여명의 관객들이 도고를 찾았으며 유튜브 등 생방송 시청자수가 2만 여명을 돌파하는 등 코미디의 힘과 도고면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기에 의미가 남다르다.
 

아울러, 버스킹공연, 대학생 코믹분장쇼 퍼레이드 등 부대행사들과 도고면 관내 협동조합, 마을학교 등이 참여한 다양한 행사부스들로 더 많은 관객과 가까이에서 소통해 진정한 페스티벌의 의미를 전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 시민은 “TV에서만 볼 수 있었던 코미디언들을 이곳 도고 작은마을에서 볼 수 있어 더 좋았다”며 “오늘의 행복한 추억을 기억하고 조만간 다시 아산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축제를 소풍처럼 즐길 줄 아는 많은 분들과 도고 면민들의 자부심과 애향심이 도고 코미디 핫 페스트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라며 “앞으로 도고 코미디 핫 페스트가 매년 아산에 가야할 이유가 될 수 있도록 정성껏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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