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을 체험하고, 소중함을 느끼는 등 의미 있는 시간 가져

▲ 부곡동, 꿈나무들과 함께 야생화 화단 조성

안산시 부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태성)는 관내 꿈나무들에게 숲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지난 봄부터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생, 초등학생 등 100여명과 함께 유휴지를 활용한 야생화 화단을 함께 조성했다.
 
부곡동의 꿈나무들은 봄부터 직접 심고, 가꾼 야생화들이 가을을 맞아 만개하는 것을 보며 숲을 체험하고, 소중함을 느끼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정재초등학교 이수진 선생님은 “아이들이 직접 화단을 조성하며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값진 교육을 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나무와 꽃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야생화 화단 조성에 참여한 김윤미 학생은 “멀리 가서 하는 체험학습보다 등하굣길에 내가 직접 심고 가꾼 화단에서 자연 체험 학습하는 것이 훨씬 즐겁고 좋다. 매일 다니는 학교 앞에 우리가 가꾼 야생화 화단이 있다는 게 정말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태성 부곡동장은 “안산시의 비전인 ‘인재를 키우는 숲’처럼 꿈나무들이 창의성을 갖고 자라날 수 있도록 도시숲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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