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합동으로 공동주택단지 40곳 방문

▲ 부천시는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부천시가 소규모 공동주택 40개 단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치고 지난 9월 12일부터 19일까지 각 단지를 방문해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앞서 부천시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사용검사일로부터 15년이 지난 300세대 미만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국시설안전공단을 위탁자로 지정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안전점검 결과 구조적 위해요인은 없었으나 상부 캐노피 처짐 3개소, 철근노출 및 콘크리트 박락 12개소 등이 발견되어 단지 입주민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진 것.
 

한국시설안전공단과 부천시 공무원이 함께 각 공동주택 단지를 방문해 점검결과 지적사항과 보수·보강 방안을 설명했다. 또 질의응답을 통해 입주민들이 평소 공동주택 안전관리에 대해 궁금했던 사항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부천시는 이번 점검결과에 따라 위해가 우려되는 단지에 한해 내년 상반기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을 통해 공사비의 최대 8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양완식 공동주택과장은 “앞으로도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규모 노후 아파트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하겠다”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입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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