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 차리는 남자’ 최수영-온주완의 로맨틱한 야경데이트가 포착됐다. 두 사람이 드디어 ‘공식커플’에 등극한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파란만장한 사건들과 시트콤 뺨치게 코믹한 연출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단히 사로잡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극본 박현주/연출 주성우/제작 ㈜김종학프로덕션, GNG프로덕션㈜)(이하 ‘밥차남’) 측은 22일, 최수영(이루리 역)-온주완(정태양 역)의 심야 데이트 모습을 담은 현장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밥차남’ 6회에서는 루리에게 자신의 진심을 순수하게 드러내는 태양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했다. 이와 동시에 아빠 신모(김갑수 분)와 엄마 영혜(김미숙 분)의 반대, 그리고 자신의 불확실한 장래 문제까지 더해져 혼란에 빠진 루리가 태양의 마음을 애써 밀어내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대로 헤어지기에는 아까운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에 시청자들은 루리-태양의 커플 성사를 학수고대하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핑크빛 무드가 짙게 벤 최수영-온주완의 투 샷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최수영-온주완은 어둠이 짙게 깔린 언덕에서 야경을 감상하고 있다. 둘만의 공간에서 어깨를 맞대고 서있는 남녀와 그들을 감싸 안듯 펼쳐진 네온사인 불빛들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이어 최수영-온주완은 나란히 누워 서로를 지긋이 바라보고 있는 모습. 두 사람 사이에 오고 가는 풋풋하고도 애정 어린 눈빛이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설레게 만들 정도다.
 
그런가 하면 최수영의 확 달라진 모습도 눈길을 끈다. 온주완에게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현하고 있는 것. 최수영은 온주완의 양 볼을 손으로 잡고 귀여운 장난을 치는가 하면, 하트가 쏟아질 듯한 눈으로 온주완을 바라보며 미소를 터뜨리고 있다. 극중 온주완의 고백에 망설여왔던 최수영이 지금까지와는 확연히 달라진 태도를 보임에 따라, 두 사람의 관계에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음을 예상할 수 있다. 이에 최수영-온주완이 사랑의 결실을 맺은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는 동시에, 로맨틱한 에피소드가 펼쳐질 ‘밥차남’ 본 방송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MBC ‘밥상 차리는 남자’는 아내의 갑작스런 졸혼 선언으로 가정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한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가족 치유 코믹 드라마. ‘주말 불패신화’ 주성우 감독-박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하고 최수영-온주완-김갑수-김미숙-이일화-심형탁-박진우-서효림이 출연하는 믿고 보는 주말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주 토, 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 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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