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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와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가 주관한 2017년 좋은가축 선발 및 고급육 경진대회가 9월 20일 충남 보령시 신흑동 해수욕장 인근에서 화려하게막이 올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충남도 허승욱 정무부지사는 인사말에서 “축산업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고 구제역.AI등 재난성 가축전염병이 매년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있어 이 어려움을 잘 헤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 행사는 시장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 생산자단체 등 사기진작과 관련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도 15개 시.군 약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 축산물 생산 의욕을 고취시키고, 우리 고유의 축산자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로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사로잡았다. 줄다리기 등 축산인 화합행사를 비롯해 ‘좋은가축 선발대회와 고급육 경진대회’축산기자재 전시, 나눔 축산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행사로 꾸며져축산인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아산시는 150여명의 축산인이 참석, 화합한마당 잔치에 동참해좋은가축7두(한우3, 젖소2, 비육우2)를 출품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또한 아름다운농장 만들기 사진 10작품을 전시하며 참석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