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공동 산업정책 대응방안 연구결과 발표 등

울산.부산.대구.경남.경북 영남권 5개 시도가 9월 21일 오전 10시 30분 창원 CECO(전시컨벤션센터)에서 경제관련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제6회 영남권 경제관계관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경제관련 공무원 및 시도 발전연구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정종석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의 ‘새정부의 지역산업정책 특강’, 2017년도 공동발전 과제로 5개 시도 연구원이 공동 연구한 ‘수도권 규제완화 가속화에 대응한 영남권 공동 산업정책 대응방안’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2018년도 시도 공동발전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영남권 산업 지형변화와 일자리 연계방안’에 대한 제안과 토론, 협약 체결이 이뤄진다.
 
5개 시도 공동 연구의 결과인 ‘수도권 규제완화 가속화에 대응한 영남권 공동 산업정책 대응 방안’에 따르면 영남권역에서 공동으로 대응하고자 4대 전략, 4대 핵심프로젝트 그리고 분야별 다양한 사업을 제시하고 있다.
 
4대 전략은 영남권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신 발전축 및 거점 형성, 지역 및 산업 특성별 맞춤형 혁신 활성화, 인구 유지와 지속가능 발전 기반 구축, 신 지역발전 시스템 구축 등이다.
 
4대 핵심프로젝트는 2+1광역경제권 체계, 분권형 기업유치, 영남권 중심의 ‘국가균형발전 시즌2’, Rust Belt 방지를 위한 영남권 산업 발전 등이 제시됐다.
 
전경술 창조경제본부장은 “서로 융합하여 새로운 것을 만들어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영남권 5개 시도가 경제공동체로서 더욱 협력하여, 지속성장, 일자리 확대 등 협력 성장을 핵심가치로 하여 상호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남권 경제관계관포럼은 영남권 5개 시도가 지난 2011년부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국가 경제의 중심으로 성장하기 위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발굴하는 열린 담론의 장으로 해마다 시도별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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