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상엽-고성희-정해인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이들은 마치 눈빛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하듯 각기 다른 느낌의 시선처리로 눈길을 끌며, 포스터와 어우러진 카피 역시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 드라마 스페셜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 연출 오충환 / 제작 iHQ 정훈탁 황기용) 측은 19일 이상엽(이유범 역)-고성희(신희민 역)-정해인(한우탁 역)의 모습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남홍주(배수지 분)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정재찬(이종석 분)의 이야기다.
 
포스터 속 유범-희민-우탁은 정면을 응시하며 그 눈빛 속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먼저, 유범은 전직 잘 나가는 검사이자 현직 더 잘 나가는 형사사건 변호사. 포스터 속 ‘서로서로 다 좋은 거… 그게 윈윈이란 거야’라는 카피처럼 ‘윈윈’이라는 말을 좋아하는 프로페셔널한 인물로 그의 눈빛에서 역시 냉철함이 느껴진다.
 
희민은 한강지검 형사3부 삼석검사다. 말석검사 재찬의 바로 위 선배검사로 재찬의 대학 1년 후배지만 검사 경력으로는 2년이나 위이며, 피의자들에게 자백도 잘 받아내고 기소율도 높은 실력 있는 검사다. 포스터 속 희민은 눈빛으로 당당함을, ‘무조건 기소하고 잡아넣는 거? 그거 정의 아냐. 호기지’라는 카피로 검사로서의 소신을 전하고 있다.
 
또한 이번 캐릭터 포스터 공개로 우탁의 비주얼이 최초로 공개돼 시선을 모은다. 부드러운 눈빛으로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우탁의 모습에서는 순수함이 느껴진다. 특히 포스터에는 ‘이 정도면 우연 아니고 운명 맞네요’라는 카피가 더해졌는데, 제작진에 따르면 이 카피는 드라마에서 우탁의 목소리를 통해 공개될 예정으로 궁금증을 자극한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측은 “재찬-홍주에 이어 유범-희민-우탁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각각 다른 눈빛-표정들로 캐릭터 포스터를 완성한 이들이 극 중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 분들을 찾아가게 될지 기대해달라”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다시 만난 세계’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i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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