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가정도우미 9월 봉사활동, 성사동 가구에게 희망 선물해

▲ 고양시 덕양구, 어두운 주거환경에 불을 켜다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는 지난 9일 고양시 직원들의 봉사활동 모임인 ‘사랑의 가정도우미’에서 성사동에 거주중인 거동이 불편한 단독 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도움을 받은 대상자는 지하방 거주자로 통풍이 잘되지 않고 습기로 인해 벽지에 곰팡이가 많이 피어 있고 거동이 불편하여 청소를 자주하지 못해 위생상 매우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에 ‘사랑의 가정도우미’ 회원 10여 명은 얼룩진 도배지를 걷어내고 깨끗한 도배지로 교체작업을 했으며 벽면 외풍차단 작업과 LED전등도 새로 교체함으로써 집안을 환하게 했다. 또한 활동 이후에는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하여 일손을 덜었다.
 

도움을 받은 성사동 A씨는 “집이 화사해 져서 너무 좋다. 어려울 때마다 찾아와주고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어 사는 희망이 보인다”며 도움에 고마움을 전했다.
 

배상호 시민복지과장은 “매월 꾸준히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대상자들을 위해 도움을 준 ‘사랑의 가정도우미’ 봉사단체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우리의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가정도우미’는 1999년에 발족, 현재까지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달 대상자 선정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방문, 점검하는 등 주거환경개선을 통한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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