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외국어 학습동호회, 아태도시정상회의 외국어 자원봉사 참여

▲ 아태도시정상회의 외국어 자원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시 공무원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어) 학습동호회에서는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아시아 태평양 도시정상회의(APCS)’에 참여해 외국어 자원봉사를 지원했다.
 

이번 APCS는 ‘아시아 태평양 미래번영을 위한 새로운 동력 창출’을 주제로 아시아 태평양 도시의 시장, 학자, 기업인, 청년 등 국내외 100여 개 도시 1500명이 참석한 대규모 국제행사다.

부천시는 다양한 국제행사와 교류활동 지원을 위해 올해 2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3개 언어별 공무원 학습동호회를 개설해 운영해왔다. 외국어 학습동호회에는 현재 80여 명의 공무원이 활동하고 있다.
 

퇴근 후 개인시간을 활용해 주 1~2회 동호회활동을 하고 있으며,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누어 원어민 강사의 수준별 회화수업과 함께 타문화 이해를 위한 글로벌 교육을 받는다. 중급반의 경우 국제행사 대비 실무 외국어도 병행하고 있다.
 

부천시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국제만화축제,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등 3대 국제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전국최초로 ‘공정무역도시’ 국제인증을 받는 등 국제적인 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또한 공무원을 비롯한 시민의 국제화 마인드 및 외국어 능력 향상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국제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부천시 외국어 학습동호회 이혜경 주무관은 “그동안 배운 외국어를 국제행사에서 활용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기 위한 외국어 학습동호회 지원이 많았으면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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