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미군재배치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한종갑)는 지난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오세창 시장, 장영미 시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사회단체장, 운영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전년도 결산보고를 시작으로 범대위 활동상황,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대정부 건의안 진행상황, 캠프 모빌 반환 등 현안사항 및 향후 활동방향, 기타 안건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총회를 주최한 한종갑 위원장은 지난해 전국 최초 반환미군기지에 동양대학교 조성과 대학교수, 언론, 시민단체 등으로 결성된 동두천 미군기지 라운드테이블을 주요 성과로 꼽으며, “이를 계기로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조성, 반환공여구역 캠프 님블 군 관사 건립, 캠프 모빌 조기 반환, 대정부 건의안 정상추진 및 국비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동양대 개교 등 그간 미군재배치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수없는 역경을 딛고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하나씩 그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10만 시민이 주체가 되어 동두천시의 꿈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미군기지 반환과 대정부 활동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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