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해빙기 얼음판 깨짐사고 주의하자!!

허혁 2017-02-13

 

아직 본격적인 해빙기가 들어서지 않았으나 2월은 해빙기가 시작하는 시기로 추위가 주춤하는 동안 얼음판이 녹아 깨질 우려가 있다.

 

얼음에 눈이 덮일 경우 제대로 잘 얼었는지 관측이 어렵고 눈이 이불처럼 보온재 역할을 해 조금만 기온이 올라도 빙질이 약해진다. 또한 얼음두께는 보통 저수지 주변의 얼음은 두꺼우나 중심부로 들어갈수록 얇아진다.

 

얼음이 두껍게 얼었다 하여도 함부로 올라가는 것은 위험천만하고 얼음판 두께가 최소 15cm 이상으로 얼음판 위에 올라서도 소리가 나지 않아야 하며 안전이 검증되지 않은 저수지, 하천, 강 등의 얼음 위에서 놀이나 얼음낚시는 하지 말아야 한다.

 

얼음판에 빠졌을 때 사고를 목격한 경우 곧바로 119신고해야 하며 얼음은 한 번 깨지면 연쇄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니 섣불리 얼음에 들어가 구조하면 안된다. 사고 주변에서 물에 뜨는 플라스틱 통이나 긴 막대기를 이용해 수난자를 구해야 하며 물에 빠진 수난자를 구했을 경우 저체온으로 인해 건강이 나빠질 수 있으므로 담요 등을 이용 체온을 높여주고 바로 병원에 진찰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없을 때는 당황하여 무리하게 얼음위로 올라오려다가는 체력이 고갈되고 저체온이 빨리오며 얼음 밑으로 들어가 더 위험할 수 있으니 열쇠 등 날카로운 소지품으로 얼음을 찍어 체중을 분산시켜서 조심 조심 나와야 한다.

 

우리가 침착하게 대응하면 귀중한 목숨을 건질 수 있으며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얼음판에는 아예 들어가지 않는 게 최선이다.

(보성119안전센터 소방교 김병태)

기사입력 : 2017-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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