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놀이 즐기며 주민화합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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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안산동 직능단체는 지난 11일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 마을의 풍요와 주민화합을 기원하는 윷놀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안산동의 10개 직능단체가 준비를 하고 주민 100여명이 모여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즐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15개 팀으로 진행된 윷놀이 단체전과 개인전을 비롯해 제기차기의 우승팀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수여돼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더했으며, 주민들은 직접 철판에 고기를 굽고 따뜻한 국밥뿐 아니라 떡과 과일을 준비해 삼삼오오 모여 서로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박이현 새마을지도자 회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추운 날씨임에도 주민화합의 시간을 갖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정이 넘치는 지역축제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