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명 참가자 가족들과 함께 소망을 담은 연 만들기 행사 가져

▲ 안산시 고잔2동 ‘ 희망의 가족 연날리기 대회 ’개최

안산시 고잔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계)는 지난해에 이어 2월 11일 정유년 새해를 맞아 가족과 함께 새해 소망을 기원하기 위해 연 할아버지로 유명한 강연중 선생님을 모시고 “2017년 희망의 가족 연날리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1부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강당에서 200여명의 참가자 가족들과 함께 새해소망을 담은 연을 만들고, 2부 행사로 관내 중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가족 연날리기 대회를 열었다.
 
총 8차의 예선을 거쳐 선발된 20명이 본선에 참가해 연날리는 실력을 뽐냈으며, 총 5가족에게 실력상을, 가장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에게 드리는 장수상, 가장 많은 가족이 참여한 화목상을 시상했다.
 
연을 제일 높이 멀리 날린 실력상 1등은 덕성초등학교 박소은 학생이 차지했으며 강연중 선생님께서 대형 독수리 연을 상으로 주셨다.
 
고잔2동 주민센터 직원도 행사에 모두 참여하여 2017년 청렴의 의지를 적어 넣은 ‘청렴 연’을 만들어 하늘 높이 띄우며 청렴을 다짐했다.
 
또한 행사를 위해 휴웰요양병원은 안전을 위해 봉사하고 새마을부녀회는 참가자들을 위해 먹거리부스를 운영했으며, 체육회는 제기차기 부스를 운영해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됐다.
 
이상계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많은 가족이 참여해 즐겁게 연을 날리는 것을 보니 행복하다”며 “연날리기 행사가 고잔2동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대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웨이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